회원 여러분께
그간 평안하셨는지요? 신록이 우거지는 오월에 회원 여러분의 가정과 삶의 터전에도 짙푸른 봄기운이 완연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5월 9일(월) 올해 여름학술대회 일정 관련 긴급 상임이사회의가 있었습니다. 회의 개최 배경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스페인대사관측에 의하면 스페인 국왕 공식방문 이 6월 말에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지난 주 5월 4일 스페인대사는 제게 국왕 방문이 확정된 사실을 알리면서, 스페인어문학회 2011년도 여름 학술대회의 날짜를 6월 23일로 변경하고 장소 또한 수도권 소재 대학으로 변경 가능하다면 국왕께서 친히 참석해서 개회식을 주재할 의향이 있음을 전언해왔습니다.
사실, 회장단은 6월 11일 울산대학교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하고 일을 추진하고 있었습니다만 스페인 국왕의 학회 참석을 통해 우리 학회의 위상을 대내외에 알릴 수 있는 호기가 될 수 있다고 판단하였습니다. 따라서 학회 일정과 장소 변경에 대한 논의를 긴급하게 다루기 위해 상임이사회의를 열게 된 것입니다.
상임이사회는 금년 여름 학술대회 날짜와 일정을 다음과 같이 변경하기에 이르렀습니다.
1. 일시: 2011년 6월 23일(목) (* 개회식 시간은 스페인대사관과 조율하되 가급적 많은 회원의 참석을 위해 이른 시간을 피하기로 함.) 장소: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2. 프로시딩 원고 제출 기한 연장: 5월 31일까지 제출처: 언어학 및 교육: 유은정 교수 (patricia5@hanmail.net), 스페인문학: 이만희 교수 (abemanheelee@hanmail.net), 중남미 문학: 김현균 교수 (pedrokim@snu.ac.kr), 문화 및 지역학: 정동섭 교수 (dsjung@chonbuk.ac.kr)
( * 기존 일정에 맞춰 논문 발표를 준비하다가 일정 변경에 의해 논문 발표가 불가능해지신 회원은 간단한 사유서와 함께 프로시딩 원고를 제출하시면 학술대회에서 발표한 것으로 인정, 추후 논문 게재가 가능하도록 함.)
위와 같은 학회 일정 및 장소 변경에 대해 회원 여러분의 해량를 기대하오며, 특별히 그동안 여름 학회를 준비해오신 울산대학교 스페인중남미학과 교수님들께 송구한 마음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한국스페인어문학회 회장 김한상 배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