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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안또니오 부에로 바예호의 <어느 계단 이야기> 공연안내-국립극장

글쓴이 : 최고관리자

등록일 : 2021-06-23 11:06:59

조회수 : 418회

첨부파일

안녕하세요

국립극장에서 부에로 바예호의 극작품 상연과 관련하여 메일을 보내와서 홈페이지에 올립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을 참조하세요.

마침내 한국에 소개되는 스페인 연극의 보석!
2006년 국립극단의 첫 작품인 <어느 계단 이야기>는 스페인 문학의 거장 ‘안토니오 부에로 바예호’작품으로 30년동안 일어나는 3대에 걸친 가족간의 이야기를 등장인물의 세밀한 감정변화를 통하여 보여준다.

브로드웨이 뮤지컬과 눈과 귀를 자극하며 본질을 알 수 없는 현대 공연물에 젖어있는 요즘에 견주어, 근래에 보기드문 사실주의 연극으로 관객들의 내면을 감동시키는 무대가 될 것이다.

우리시대 ‘밀폐된 희망’이야기
스페인 내란 이후 자신의 운명을 개척하기에는 역부족인 중하류층의 일상생활을 생동감있게 보여줌으로써 당대의 어두운 현실을 보여주고자 한다. 그러나 그 안에서 희망을 갖고 사는 소시민의 삶을 희망적으로 작가는 이야기하고 있다.
국립극단 백성희 원로단원을 비롯하여 오영수, 이승옥 등 내노라하는 대배우들을 비롯해 이상직, 서상원, 계미경, 이은희 등 국립극단 차세대 배우들의 열연으로 드라마틱한 이야기를 선사한다.

::: 어느 계단 이야기(시놉시스) :::
1막_ 첫 번째 계단 떠나지 못하는 사람들, 떠날 수 밖에 없는 사람들
1919년 어느 날. 어느 연립주택의 1호, 2호, 3호, 4호에 사는 사람들...
홀아버지의 무남독녀인 엘비라, 홀어머니의 외아들인 페르난도,
철도 공무원인 아버지 그늘 아래서 어머니와 건달 오빠와 사는 카르미나, 걸걸한 성격의 파카와 그의 장남 우르바노. 페르난도는 아름다운 카르미나를 사랑하게 되고, 카르미나에게 장미빛 미래를 약속한다.


2막 _ 두 번째 계단 삶은 진화하지 않는다, 다만 반복될 뿐이다
1929년 어느 날. 10년의 세월이 흘렀다. 카르미나에게 사랑을 약속했던 페르난도는 결국 현실에 굴복해 돈 많은 엘비라와 결혼하고, 배신당한 카르미나는 곁을 지켜주는 우르바노와 사랑없는 결혼을 한다.

3막 _ 세 번째 계단 그러나 삶은 계속된다

1949년 어느 날. 페르난도와 엘비라 사이에서 난 아들 페르난도와, 카르미나와 우르바노 사이에서 난 딸 카르미나가 자라 부모의 반대를 무릅쓰고 연애를 시작한다.

서로 맞닿지 못했던 부모들의 애정은 배신과 절망으로 어긋나 있지만 두 젊은이는 사랑을 약속한다.
20년 전 그들 부모가 서로에게 했던 것과 똑같은 말을 하며...

>> 공연개요
기 간 : 2006년 4월 1일(토) ~ 12일(수) / 월요일 공연없음
시 간 : 평일 오후 7시30 / 주말 오후 4시
장 소 : 국립극단 달오름극장
관람료 : 으뜸석 30,000원 / 버금석 20,000원
문 의 : 국립극장 고객지원실 02-2280-4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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